람보르기니, 4억원대 슈퍼카 '엔진 소리'만 듣고 사전계약

  • 모델명과 제원 비공개 '신형 모델 72X' 사전계약 진행

신형 람보르기니 티저 이미지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4억원대 슈퍼카를 엔진 소리만 듣고 계약할 수 있을까?

람보르기니 서울은 이달부터 브랜드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형 람보르기니(프로젝트명: 72X)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형 람보르기니의 사전예약은 모델명과 차량 제원, 출시 시기 등이 모두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다. 실제 차량은 국내에 1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 행사는 사전계약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비밀리에 진행된다.

현재 신형 모델에 대해 공개된 것은 대략적인 가격과 엔진 소리뿐이다. 가격은 4억원대로 예상되며, 엔진 소리는 글로벌 홈페이지(www.hexagonproj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훈 람보르기니 서울 사장은 "모델의 제원이 모두 비공개인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전계약은 람보르기니가 추구하는 신비주의 전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이번 사전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람보르기니 서울(02-3438-64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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