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5일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묻자 롯데건설 측이 위와 같이 대답했다.
시 도시안전위원회는 롯데건설 측에 "실제 긴급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들이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피난시간 단축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네티즌들은 "대피하는데 시간 정말 오래 걸린다", "화재라도 발생하면 큰일이겠다", "롯데월드타워 건설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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