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서울대, 반도체 우수인재 육성 손 잡았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왼쪽)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10일 열린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대와 산합협력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10일 박성욱 사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향후 3년간 선발된 학생들에게 교육지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회사의 역량 강화를 이끌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등 서울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욱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IT 산업의 융·복합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계를 선도할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