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국내 벤처 '뉴욕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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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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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및 신기술 투자 프로그램인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Start-up-New York Program)'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주최하며 연방, 주 정부 및 캠퍼스 자원으로 자금이 조달된다. 스토니브룩 동쪽, 서쪽 캠퍼스 특히 R&D 센터에 24만평 이상의 부지를 지정 받아 기업을 유치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진출을 하게 되면 기업 소득세 면제(7.1%), 재산세 면제, 물품 구매 시 주 판매 세 면제(8%), 입주직원들의 개인 소득세 면제(5.9%) 혜택을 10년 동안 지원 받게 돼 초기 정착에 대한 부담을 줄일수 있다.

스토니브룩대 야코브 샤마시 경제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니브룩 대학교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간의 국제적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이번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은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출구가 되는 구체적 실천이라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내년 2월 말 개강하는 SUNY K-AMP (SUNY Korea Advanced Management Program),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에서 미래학에 기반한 미래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Start-up-New York Program)과 연계해 국내 기업의 뉴욕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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