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국내 전담팀 꾸려 지원

12일부터 국내 서비스…오프라인 행사 지원·이스포츠 리그 운영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12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일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전담팀을 꾸려 국내 사용자를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크로스파이어 국내 서비스를 전담하는 팀을 꾸려 한국 사용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국내 서비스 전담팀은 국내의 마케팅·운영·QA 등을 맡는다.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사용자를 위해 △사용자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용자 오프라인 행사 △장기적 이스포츠 리그 등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팬 사이트 홍보 활동, 월 1회 커뮤니티 자체 이벤트 등을 지원하며 연 2회 오프라인 랜파티 및 사용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온라인·지역대항전 등 연 4회의 분기별 토너먼트, 글로벌 공식대회 등도 개최된다.

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FPS로 전 세계 8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텐센트를 통해 2008년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0년 9월 중국 동시 접속자 수 200만을 기록했다.

이후 전 세계 동시접속자 4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중국, 베트남, 북미, 남미, 필리핀, 러시아 등에서 온라인 FPS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5월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섀도 모드, 도전(PvE) 모드 등 새로운 모드와 칼전 맵 등 새로운 맵을 선보이며 △인게임 클랜 △친구추천 △업적 시스템 등 사용자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국내 서비스를 통해 △고스트 매치 △AI 모드 △나노모드 △탈출 모드 등을 제공하며 총 110여종의 맵과 400종 이상의 무기를 선보인다.

정수영 스마일게이트 사업팀장은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 론칭 목적은 국내 사용자들이 더 이상 해외가 아닌 국내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소수의 사용자라도 직접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