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홍콩 사대천왕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중화권 스타 장학우(張學友·장쉐여우)가 제1회 ‘홍콩 암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가 9일 전했다.
장쉐여우는 8일 열린 개막식에서 “부친도 암에 걸리고 유전적으로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히면서 “나도 이미 여러 차례 암을 극복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도 암질환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서” 라고 고백하고 “사실 아내 덕분에 식이요법을 꾸준히 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