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예정보다 지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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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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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시리아 화학무기 폐기가 예정보다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아흐메트 위쥠쥐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는 31일까지 시리아에 있는 핵심 화학무기를 국외로 옮기기로 한 것에 대해 “(시한을)맞추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시리아의 치안 상황이 나빠지고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아흐메트 위쥠쥐 OPCW 사무총장은 “내년 중반까지 시리아 내 모든 화학무기를 폐기하는 목표는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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