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법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에게 법치행정과 준법정신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2008년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법제관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667명의 어린이법제관을 모집했으며, 사회적 배려계층에 속하는 아동 150명이 이에 포함돼 있다. 법제처는 이날 초청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중 내년도에도 법제관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아동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재위촉했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환영사에서 "법을 만들 때에는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면서 "어린이법제관들도 항상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꿈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제처는 내년 3월부터 2014년도 어린이법제관을 온라인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