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약소지 혐의 日시의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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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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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지난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된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의 사쿠라기 타쿠마(70) 의원이 구속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사쿠라기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광저우에 있는 바이윈(白云)공항에서 마약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3㎏을 소지한 혐의로 공안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공안당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2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마약 밀매죄가 확정되면 최고 사형선고까지 가능하다

.
특히 이번 사건은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첨예한 대립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발생,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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