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합원 1585명을 직위 해제함에 따라 이번 파업 사태와 관련해 직위 해제된 조합원 수는 노조 전임 간부 143명을 포함해 5941명으로 늘어났다.
코레일은 전날 노조의 파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교대 근무를 시작하는 454명에 대해 파업 참여 여부를 확인 중이다.
코레일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교대 근무자에 대해서도 다른 조합원과 마찬가지로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직위해제 조합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 이사회가 이날 오전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의결한 뒤 파업 참여 조합원 345명이 일터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노조 전임자를 제외한 출근 대상자 2만538명 중 파업 참가인원은 5798명(28%)이며 파업 불참자(복귀자 포함)는 1만4286명(69%)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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