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 양승조 의원 규탄대회 개최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양승조 국회의원이 지난 9일'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밟을 수도 있다" 발언으로  10일 천안 충남도당 당사에서 양 의원의 정치적 책임과 시민들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규탄 대회는 새누리당 전용학, 정종학 위원장을 비롯해 최민기 천안시의회의장 ,천안지역 당원 관계자등100여명이 참석해 양 의원의 정치적 책임과 시민들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

또한 양 의원이 당 공식회의에서 지속적으로 대통령을 펌하하고 국정원 개혁 등 국정개혁의지를 왜곡하며 국정운영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계속해왔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양승조 국회 의원측은 “오만과 불통을 버리고 국민 곁으로 다가가라”는 취지였다며 발언을 왜곡하지 말고 전문을 봐달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양 의원이 사죄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때까지 규탄집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규탄의사를 시민들에게 전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승조 의원의 발언은 그동안 꾸준히 수위를 높여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맞물려 그 여파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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