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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Start-up-New York Program)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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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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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G(Global,Gateway) 개념으로 국내 중소 벤처의 해외진출 지원

  •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을 통해 진출하는 기업들 면세 혜택 등 지원 혜택 안정적인 초기 정착 가능


사진설명 = 스타트 업 뉴욕 참여 업체 박람회에서 김춘호 총장(왼쪽 두번째)과 야코브샤마시 학장(왼쪽 첫번째)이 부스 투어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국내 최초 미국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에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및 신기술 투자 프로그램인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Start-up-New York Program)'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 9일 개최됐다.


특히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주최로 진행되는 만큼 스토니브룩 대학교 야코브 샤마시(Dr. Yacov Shamash) 경제 부총장이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Start-up-New York Program)에 대한 추진방안을 설명, 유망한 엔젤투자자 및 새로운 사업아이템이 필요한 기업인들에게 우수한 기술들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Start-up-Newsyork)은 미국 진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주최하며 연방, 주 정부 및 캠퍼스 자원으로 자금이 조달된다.


스토니브룩 동쪽, 서쪽 캠퍼스 특히 R&D 센터에 24만평 이상의 부지를 지정 받아 기업을 유치한다.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Start-up-Newsyork)을 통해 미국 진출을 하는 회사들은 기업 소득세 면제(7.1%), 재산세 면제, 물품 구매 시 주 판매 세 면제(8%), 입주직원들의 개인 소득세 면제(5.9%)의 면세 혜택을 10년 동안 지원 받게 되돼 초기 정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인턴쉽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재 선발 등의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스토니브룩 대학교 야코브 샤마시(Dr. Yacov Shamash) 경제 부총장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니브룩 대학교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간의 국제적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날 발표장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된 기업 박람회는 KUEI(Korea U-Eco Industry Association) 산하 구로디지털단지 회원인 비쥼(Visume), 랭크웨이브(Rankwave), 티엠비 글로벌 워크(TMB Globalwork)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IT, 가전, 분야의 경쟁력 있는 80여개 회사의 관계자 18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활발한 논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뽐내며, 미국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 설명회를 주최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김춘호 총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Global) 해외 진출을 위한 출구 역할(Gateway)을 한국뉴욕주립대가 담당할 것이다” 라고 전제한 뒤 “이번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은 2G(Global, Gateway)의 구체적 실천이라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내에 자리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14년 2월 말 개강하는 SUNY K-AMP (SUNY Korea Advanced Management Program),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에서 미래학에 기반한 미래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Start-up-New York Program)과 연계해 국내 기업의 뉴욕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스타트 업 뉴욕 프로그램의 설명회를 주최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교육부 승인 국내최초 미국 대학교로, 뉴욕주립대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으로 수학하며, 졸업 시 미국과 동일한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케냐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깊이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성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여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국제 입학 전형으로 학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입학의 기회를 넓혀 줄 조건부 입학 제도를 시행 중 이다.

특히 이번 2014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조건부 입학 제도’란 공식 영어 성적이 없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입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지원 시 제출해야 하는 공식 영어 성적표가 없는 학생들이 영어 성적을 제외한 서류 제출만으로도 입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조건부 입학 허가를 받은 후, 정해진 기한까지 학교가 요구하는 영어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제 입학 전형은 국내 입시전형과 동시에 진행되지만 수시, 정시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주목할 만 하다.


지원자는 최종 모집 마감일인 이달 15일까지 온라인 (http://apply.sunykorea.ac.kr)으로 지원하며 그 외 제출 서류는 온라인 지원 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또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입학처로 추후 발송하면 된다.


내년 가을학기 1차 모집은 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컴퓨터 과학과가 추가 개설되어 가을학기부터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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