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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자동차 수장에 첫 여성 CEO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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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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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제조업체인 GM(General Motors)사에 첫 여성 최고경영자가 탄생했다.
GM은 10일(현지시간) "댄 애커슨 회장에 뒤를 이어 내년 1월 15일부터 새로 임명된 메어리 바라(Mary Barra) 신임 대표가 회사를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커슨(65) 현 대표는 암 투병 중인 부인 때문에 예정보다 몇 달 앞서 은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임 대표 발표는 GM에게 중요한 시점에서 나와 주목된다. 미 연방 재무부는 GM의 신임회장 임명 발표 하루 전인 9일 "GM사의 마지막 주식 지분이 매각됐고 자동차 제조기업에 대한 2009년도 세금 구제도 끝났다"고 발표했다.

GM사의 주식은 올들어 현재까지 40% 올랐으며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200억 달러의 순수익을 올림으로써 파산 위기를 넘겼다.

이와 함께 미국의 연간 자동차평가 설문조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GM에서 생산된 차량이 최상위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바라 신임 대표는 GM에서만 33년을 근무했으며 현재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녀는 지난 한해 동안 49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았으며, 연봉 75만 달러가 포함되었다.

바라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스탠포드대학을 졸업했으며, 1980년부터 GM에서 일했다.

지난 2012년에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4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바라 신임대표의 아버지 레이 마켈라는 미국 자동차제조업체 폰티악에서 39년동안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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