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갈라사이 운명을 가르는 최종전... 폭설로 경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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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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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B조 2위 확정 최종전 에서 유벤투스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가 폭설로 중단 됐다 [사진출처=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챔피언스리그 B조 2위의 16강 진출이 폭설로 미뤄지게 됐다.

유벤투스와 갈라타사라이는 11일 4시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알리 사미 옌 경기장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이기로 했다. 하지만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경기는 중단됐다. 주최측은 경기 시작 30분만에 긴급히 중단시켰다.

조 2위와 3위 간의 맞대결이었던 이날 경기는 차후에 가려지게 됐다. 유벤투스는 승점 6점으로 조 2위,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4점으로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16강행 티켓을 노렸던 갈라타라사이와 유벤투스로선 이번 경기가 중요한 경기였다.

재경기 일정은 UEFA 협회를 통해 차후 일정을 조정하겠다는 계획만 알려져 재경기일은 알수없다. UEFA 대회 규정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중단된 경기는 바로 다음날 다시 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원하는, 다른 날짜로 정할 수도 있다.

한편 A조 맨유는 샤흐타르를 1-0으로 물리치며 조1위로 진출했고,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레버쿠젠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물리치며 맨유와 같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D조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는 경기는 맨시티가 뒷심을 발휘하며 0-2 상황에서 3-2로 역전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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