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PCICT, 아ㆍ태지역 차세대 리더 정보통신 교육프로그램 전략회의 및 한-ASEAN 대학생 프로그램 개최

아ㆍ태지역 26개국 대학 교수진, 전문가 36명 및 아ㆍ태지역 대학생 26명 초청 ㆍ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엔 아시아ㆍ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이하‘UN-APCICT’, 원장 이현숙)은 아·태지역 26개국 대학 교수진 및 전문가 36명을 초청하여 10일부터 13일까지(4일간) 인천 송도 파크호텔에서 UN-APCICT의 ‘차세대 리더 정보통신 교육프로그램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UN-APCICT, 아ㆍ태지역 차세대 리더 정보통신 교육프로그램 전략회의 및 한-ASEAN 대학생 프로그램 개최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UN-APCICT의 차세대 리더 교육 과정인 Primer Series o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for Development for Youth(이하 ‘Primer Series’)의 연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보통신 프로젝트 관리, 재해위험관리, 기후변화및 녹색성장의 세 가지 테마에 관한 Primer Series의 신규 교재 3건이 공식 출시되었다. 또한, 소셜미디어와 기업가정신에 관해 UN-APCICT가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교재에 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들 교재들은 아ㆍ태 지역 대학(원)생의 정보통신 역량강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UN-APCICT가 내년도부터 “적정 정보통신기술 활용에 관한 멀티미디어 공모전(가칭)”을 개최하여 정보통신에 관한 아ㆍ태지역 대학(원)생의 인식을 제고하고, 기존 교육의 효과를 증대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 행사로 회의 첫날 ASEAN 회원국 출신 대학생 및 인천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국내 대학생 26명이 참가하여 본 전략회의를 참관하고 ‘참여학습법을 통한 정보통신 교육의 효과 증대’를 주제로 미 코넬대 Royal Donald Colle 석좌교수의 특별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내년도 개최 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략회의 참가자들 대상으로 대회 홍보 설명회도 가졌다.

UN-APCICT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소속기관으로 2006년 설립되었으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리더 양성(Turning Today’s Youth into Tomorrow’s Leaders)”과정을 개설하여 다양한 교재를 개발하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원)생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2월 공식 런칭 된 교재 Primer Series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아ㆍ태지역 15개국에 전파되어 이공계 및 비이공계 대학(원)생의 정보통신 역량강화에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