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서하준, 휠체어 타고 '쿵따리 샤바라' 열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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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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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하준이 휠체어를 탄 채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불렀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오로라(전소민)와 황마마(오창석), 설설희(서하준)이 서로를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설희와 마마는 돌연사한 떡대를 그리워하는 로라와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황마마와 설희가 선곡한 곡은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 제대로 걷지 못하는 설희는 휠체어에 앉아 열창했다.

임성한 작가의 의도가 어쨌든 설희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기 충분했다. '쿵따리 샤바라'를 부른 클론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연이은 하차와 막장 논란으로 연일 시끄러운 '오로라공주'는 오는 20일 150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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