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계획 대비 열차 정상운행… 큰 혼잡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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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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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날 파업 참가율 36.7%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 비상수송대책대책본부는 파업 셋째날인 11일 모든 열차가 비상열차운행계획 대비 100% 운행이라고 밝혔다.

KTX와 수도권 전철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 운행돼 출근길 철도 이용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측했다.

일반 열차인 새마을·무궁화호는 지난 10일 평시 대비 68.7%, 비상계획 대비 100% 운행했다.

10일 일일 수송량은 전주인 3일(28만7000명)의 92.3% 수준인 26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고속버스 탑승률은 43.4%로 같은 기간 3.3%포인튼 늘어나 큰 변동 없이 공급 좌석에 여유가 있다.

화물열차의 경우 10일 평시대비 37.6%, 비상열차운행 계획 대비 100% 수준으로 운행했다.

국토부는 파업에 대비해 미리 물량을 확보해 당분간 수급에 차질은 없겠지만 철도 물류의 도로 전환수송 지원 상황을 점검해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파업 둘째 날 파업 참가자는 출근대상자 1만3275명 중 36.7%인 4874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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