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개최되었던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과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맞이하여,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소리없이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1부 행사에서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과 더블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이루어 내자는 결의를 다졌으며, 5,000시간 이상(1일 8시간 625일) 자원봉사 활동 실적을 가진 봉사왕 및 우수자원봉사자 등에게 인증패 및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특히,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하여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인천시의 역점시책인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주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家꿈(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지정기탁금을 후원하고 재능을 함께 나눈 “따뜻한 인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12개 기업체와 단체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여, 그 동안의 공로를 치하하고 범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을 통하여, 한 해 동안 열정을 불사르며 활동하였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송영길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는 전국 최고수준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인천 실내무도대회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중요한 역할 담당하였다고 전하며, 내년에 개최될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와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더욱더 열정적인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이뤄주시리라 믿는다고 당부하였다.
인천시는 내년도 45개국 23,120명이 참여하는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 49개 경기장, 54개 훈련장, 선수촌, 미디어촌에 1만6800명의 자원봉사자와 42개국 4,800명이 참가하는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23개 경기장에 4,300명의 자원봉사자를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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