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에서는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70%를, 나군에서는 모집인원 전원을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만으로 뽑는다. 올해 처음 수준별 수능이 시작된 만큼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이 다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계열별로 다르다. 자연계열은 국어 10%, 수학 40%, 영어 30%, 과탐 20%를 반영하며 과탐Ⅱ의 경우 3%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A 20%, 영어B 40%, 사탐 10%이고 상경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B 40%, 사탐 10%를 반영한다.
한양대는 나군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4년간 50%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주요 대학 중 최초로 수시입시 정보 공개에 이어 정시입시 정보도 완전 공개한다. 한양대는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수능점수, 충원율, 학생부 성적, 모집단위별 경쟁률 등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했다. 입시 전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존 스마트 입시정보의 기본 방향인 정보 격차 없는 공정한 입시 전형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 올림픽 체육관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 정시상담카페를 열어 맞춤형 입학상담을 한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19일~23일까지다. 문의는 입학처 (02)2220-0074를 통하면 된다.

한양대 배영찬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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