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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대전경제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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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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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일, 시청 5층 대회의실, 대전경제 키우기…지역 경제주체 한자리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2013년도 대전경제협의회가 11일 오후 3시 대전시청 대회의실(5층)에서 열린다.

이번 대전경제협의회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관련 기관․단체,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금년 한해 대전경제정책을 결산하고, 내년도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이 ‘2013년도 주요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보고하고, 장광수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장이 최근 경제동향과 내년 지역경제를 전망한 후 참석 기관․단체의 정책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이 자리에서 류붕걸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지자체와 중기청이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공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협업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하고,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가 적극 나서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또한, 정형우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정부의 경제정책 핵심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내년부터 자치단체별 주요 고용지표 시스템을 운영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염홍철 시장은 각급 기관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올해 가장 큰 성과는 과학벨트 조성사업 정상화와 정부로부터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역할을 부여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기반이 지역경제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대전시는 서민경제 활력화와 고용시장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경제협의회는 대전시가 해마다 상·하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등 현안과제를 협의하기 위해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등 11개 경제관계 기관과 대전상공회의소, 산업단지협회 등 14개 경제단체를 비롯한 학계,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전지역 경제정책을 토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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