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는 11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스타트업 노매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와 미국을 오가며 진행된 엑셀레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타트업 기업들이 그간의 성과 및 자사 서비스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국내 모바일 앱 ,보안솔루션 개발자 등 스타트업 종사자 및 투자자, 정부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디자인유어라이프, 브릴리언츠TS, 아이티앤베이직, 제이제이에스미디어, 코스모엔젤, 울트라캡숑, 골든이어스, 스마일패밀리 등 8개 기업들이 3개월 간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진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편, 이번 데모데이에는 ‘2014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2014 Global Startup Conference)도 함께 개최됐다. 비컴닷컴(Become.com)의 창업자이자 마이사이먼닷컴(mySimon.com)을 미화 7백만 달러에 CNET에 매각한 한인 기업가 마이클 양(Michael Yang)이 ‘한국의 창업가가 나가야 할 길’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뿐 만 아니라 이 날 행사에서는 ‘2013년 스타트업의 동향 분석과 2014년 업계 투자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향후 과제와 전략을 모색해 보는 토의 및 국내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소개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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