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성만 시의회 의장, 신학용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의원, 김익환 인천무역상사협의회장을 비롯한 금융, 유관기관, 단체장과 무역의 날 수상기업과 수출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인천지역 수출기업 중 7억불탑을 수상한 ㈜경신 등 모두 100개사가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철탑 훈장을 받은 ㈜진명정밀 등 50개사가 정부 훈․포장을 받았다.
또한, 인천 수출에 공이 많은 기업 11개사와 유공자 6명에 대해서는 각각 인천광역시장 표창이 있었다.
금년 한해 우리 나라의 수출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회복세를 주도하고, 품목의 다변화가 이뤄지는 등 질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인 한해였다.
1~9월의 전체 수출증가율은 1.3%로 그 중 대기업은 0.8%인 반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증가율은 2.2%에 달했다.
인천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약 1.1% 증가된 270억불 수출이 예상되고 있어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속에서도 증가세로 반전된 약진의 한해였다.
송영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3년연속 1조달러 무역달성에 기여한 인천 무역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공단구조 고도화와 비전기업 육성 등을 통해 인천을 중소기업이 탄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성장 동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 인천을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출목표 300억불 고지를 향한 인천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자평하고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2014년을 출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