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연,외국인 주민을 위한 통합적 지원서비스체제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2013년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외국인 대상 행정서비스 실태와 지원방안”의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GCF 유치 등 외국인 거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시점에서, 현재 국내 및 인천광역시의 외국인 대상 행정서비스의 실태를 파악하고 보편적 행정서비스로서 외국인 대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방향과 과제를 제시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제도적으로 외국인정책 및 행정서비스 지원 실태 및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주민 행정서비스 지원 사례를 살펴보았다. 또한, IFEZ에서 실시한 외국인대상 인식조사와 직접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 결과를 통하여 외국인 정책 및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방향과 과제를 제시하였다.
정책적으로는 통합적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원스톱 서비스 등 업무 수행체제 강화를 제안하였으며,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자녀, 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것과 문화, 여가, 의료,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접적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