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혜정 "홍일점이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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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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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이혜정[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모델 이혜정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혜정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홍일점이지만 워낙 남자같은 성격이라 멤버들도 편하게 대해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말로만 오빠다. 멤버들도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홍일점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더 여성스러운 분들이 오면 외면 받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을 자아냈다.

또 이혜정은 "여자라서 어드벤티지를 주는 부분도 있다. 연약해 보이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좋다. 감독님도 다칠 것 같으면 못 뛰게 하신다. 여러모로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오후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5.9%(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예체능' 농구팀과 '일본' 슬램덩크팀의 농구 경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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