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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 산악사고 대비 전문 기술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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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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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이하 본부)가 산악사고에 대비한 전문 기술 훈련에 돌입했다.

본부는 Heli-EMS(항공 구급서비스)와 연계한 중증외상환자의 후송 시스템을 갖추고, 전문적인 산악구조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서울시 우이동 소재 산악구조 전문교육센터(코오롱센터)에서 ‘119구조대원 산악 사고 대비 전문 기술 훈련 ’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주 5일 근무가 정착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산행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는 암반 추락사고, 빙벽사고 등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2기로 나눠 실시된다.

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119구조대원을 포함해 11개 소방서 119구조대원 중 다년간 구조 활동 경험이 있는 28명을 대상으로 빙벽․암벽 등반, 전문 산악구조 매듭법, 전문 산악 등반법 등 진일보한 구조방법을 교육한다.

손은수 본부장은 “최일선에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119구조대원은 각종 산악사고에서 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중증 외상 환자라는 전제하에 이에 부합하는 구조 능력을 연마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 훈련이 전문 산악 구조 전문가를 배출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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