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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갈평․용연․평천리 일원 우오수분리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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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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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착수 국비지원 하수도사업 총 265억 원 예산안 확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문경시는 지난 2011년 7월 착공한 문경읍 갈평․용연 우․오수분리시설사업에 대하여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2년여 간의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경읍 용연리, 갈평리, 평천리 일원에 오수관로 14.8km와 배수설비 161개소, 중계펌프장 3개소를 설치해 그 동안 오수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됐다.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오수관로에 직접 연결시켜 처리하게 됨으로써 각 가정의 정화조 청소비용의 절감은 물론 하수로 인한 도로변 악취 해소, 지하수 및 하천 오염방지와 신북천 상류 수질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문경시는 2014년 사업이 착수되도록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건의한 결과 BTL외지역 하수관거정비 150억 원, 가은하수종말처리장 증설 100억 원, 달지마을하수도설치 15억 원 등 총사업비 265억 원의 예산안이 확정되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하수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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