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문경읍 용연리, 갈평리, 평천리 일원에 오수관로 14.8km와 배수설비 161개소, 중계펌프장 3개소를 설치해 그 동안 오수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됐다.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오수관로에 직접 연결시켜 처리하게 됨으로써 각 가정의 정화조 청소비용의 절감은 물론 하수로 인한 도로변 악취 해소, 지하수 및 하천 오염방지와 신북천 상류 수질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문경시는 2014년 사업이 착수되도록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건의한 결과 BTL외지역 하수관거정비 150억 원, 가은하수종말처리장 증설 100억 원, 달지마을하수도설치 15억 원 등 총사업비 265억 원의 예산안이 확정되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하수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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