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현지시) IT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9TO5 Google)에 따르면 이 같은 소문은 러시아 모바일 리뷰닷컴 편집장 엘다 무르타친(Eldar Murtazin)의 트위터에서 비롯됐다.
엘다 무르타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자신들만의 구글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 아마도 내년 4월이면 기어 글래스를 볼 수 있을 것(Samsung developing own version of Google Glass. We will see it (probably) around april-may under Gear Glass brand)"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기어 글래스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를 내놓은데 이어 스마트 안경인 기어 글래스 등의 웨어러블 기기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풀이되고 있다.
한편, 구글은 오는 2014년 2월 5일까지 새 구글 글래스 교환 행사를 연다. 새 구글 글래스는 일반 안경의 오른쪽 다리에 끼울 수 있는 특수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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