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기업 일자리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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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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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나눔기업으로 ㈜디피엠테크, 승보오토모티브(주), ㈜엔티코아 선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실적이 뛰어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증패를 수여하는 행복나눔기업으로 구미시 ㈜디피엠테크(김종국 대표)와 경주시 승보오토모티브(주)(이상준 대표), 칠곡군 소재 ㈜엔티코아(김영식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날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해 ㈜디피엠테크에 이인선 정무부지사, 김봉교 도의원, 변우정 도의원, 구미 윤정길 부시장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인증패를 전달하고,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임‧직원과 현장근로자 등을 격려했다.

경주 승보오토모티브(주)와 칠곡 ㈜엔티코아는 오는 13일 기업현장을 방문해 인증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디피엠테크(대표 김종국)는 ‘04년 설립, 플라스틱 성형제품 제조업으로 최근 인천에서 구미로 공장을 이전하여 금형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실적이 인정됐다.

5개월(‘13.6월~10월) 동안 50명에서 80명으로 30명이 증가하여 60%의 증가율을 보였다.

승보오토모티브㈜(대표 이상준)는 1999년 설립 이후 자동차부품 제조업으로 최근 정부정책인 장시간 근로개선에 따른 라인증설과 사무직 근로자의 조직체계를 세분화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실적이 인정됐다.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5개월(‘13.6월~10월) 동안 83명에서 98명으로 15명이 증가하여 18%의 증가율을 보였다.

(주)엔티코아(대표 김영식)는 2004년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광부품인 유선통신제조업으로 스플립터 칩을 투자, 모듈생산 라인 구축으로 신규인력을 충원했으며, 5개월(‘13.6월~10월) 동안 36명에서 48명으로 12명이 증가하여 25%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로부터도 그 실적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편, 경북도에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행복나눔기업 인증패 수여는, 일자리 주체인 기업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고용창출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 5개월(6월~10월)동안 일자리 창출 실적이 뛰어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시 벤처부문을 별도로 구분해서 선정함으로써, ICT 분야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벤처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우대하기로 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신정부 제1의 국정과제가 일자리가 있는 창조경제, 정부 고용율 70%로 그 핵심은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이번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업체는 일자리 늘ㆍ지ㆍ오를 솔선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써, 앞으로도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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