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연 프로골퍼. [사진 = 요진건설산업 골프단 홈페이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반정모 판사는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이정연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이정연은 음주측정시 거부하며 경찰관 A경위와 B순경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가슴을 때려 경찰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199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에 데뷔해 1999년 SBS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연은 2001년 퓨쳐스 투어에서 19개 대회에서 '톱10'에 9번 오르며 200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정연은 LPGA에서 2006년과 2007년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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