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중구는 대전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착한가격 특화거리를 조성했으며, 그간 선화동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독특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 전문기업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과 SI(Street Identity)를 개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성공적인 특화거리 조성을 위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린 따뜻한 아날로그 컨셉의 ‘행복엽서’와 ‘행운카드’ 나눠주기, ‘행복을 배달하는 선화동 우체부’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우체통 스토리간판’을 제작하여 20개 착한가격업소에 설치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아치탑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선화동 착한거리가 인사동 쌈지길이나 전주 한옥마을처럼 전 국민이 찾아오는 착한가격, 착한문화, 착한사람들의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며, 이 거리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의 ‘착한거리 이용의 날’을 지정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대전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화동 착한거리는 충남도청 이전으로 인한 상권침체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20개 착한가격업소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행정부, 대전시, 중구 등과 함께 서민 생활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조성한 전국 최초의 착한가격 특화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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