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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 받은 20대 남성 사망... 후유증으로 20여일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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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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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10일 20대 후반의 남성 A씨가 지난 11월 18일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코와 눈에 성형수술을 받은뒤 숨진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성형수술을 받은뒤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등 이상이 발생해 치료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지난 4일부터 부산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7일 결국 사망했다. 유족은 성형외과가 수술과 치료를 잘못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성형외과의 과실 여부와 다른 병원의 치료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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