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익사와 의병박물관을 시작으로 정암진 전적지, 곽재우 생가, 현고수, 기강전적지 순으로 진행된 역사기행은 그동안 수능 준비로 바빴던 수험생들에게 태어나고 자란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한 해설을 통해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역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심어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과거 의병들의 발자취를 따라 돌아보며 420여 년 전 임진왜란 당시 시대상황을 경험하고, 의병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통해 국가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여행이 되었다고 밝혔다.
의병박물관은 올해 ‘가족과 함께하는 의병문화학교’와 ‘청소년 직업 체험’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의병정신의 보급 확대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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