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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면제 혜택 끝물, 이번 주 분양나서는 단지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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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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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연말 종료되는 양도세 면제혜택을 받기 위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주 중에는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야 계약을 이달 중 진행해 양도세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4.1부동산대책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용면적 85㎡ 이하거나 6억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할 경우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취득세 영구인하 소급적용도 가능해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이번 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활발한 분양을 이어간 알짜 지역들을 중심으로 12월 끝물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분양시장을 예측할 수 없는 시장상황에서 정부의 올해 마지막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번 주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구에서는 최근 분양단지마다 청약에 성공하고 있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호반건설이 13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최근 반도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평균 2.5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고, 우미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역시 평균 2.5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95%의 높은 초기계약률을 보인바 있다.

호반건설이 대구테크노폴리스 A15블록에 분양하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 지상 11~22층 12개동, 총 770가구(전용 64~84㎡) 규모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설계로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판상형과 탑상형을 조합했다. 또 중소형 구성임에도 4베이 설계, 가변형 벽체 적용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서재형 거실장과 아트월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형’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 배치, 팬트리 및 수납장 등도 제공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649만원이고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에 발코니 확장도 무상 지원된다. 계약은 29~31일 진행돼 4.1부동산 대책의 양도세 면제 수혜를 받는 마지막 단지로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남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거창군 거창읍 일대에 ‘거창 코아루 에듀시티 2차’의 모델하우스를 14일 오픈한다. 지상 최고 20층, 전용 59~119㎡ 388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난 2011년 10월 분양한 1단지(455가구)와 함께 총 843가구 규모의 거창 최대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거창고, 거창여고, 대성고 등이 위치하며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넉넉한 평면(3.5~4베이) 설계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우진건설은 경북 영덕에서 12일 ‘영덕 우진센트럴하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양도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금융혜택도 눈 여겨 볼만하다. 영덕대교와 오십천대교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반경 1Km 이내에 읍사무소, 경찰서보건소, 교육청 등 관공서와 쇼핑시설, 터미널, 영덕역이 밀집해 있으며 초중고교도 인근에 있다. 지하1층 지상 18층 6개동, 총 250가구(전용 71~122㎡) 규모다.

올해 청약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위례신도시에는 부영주택이 11일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공급하는 ‘사랑으로 부영’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2~20층 21개동, 전용 85~149㎡ 총 138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85㎡의 경우 분양가가 6억원 미만으로 연내 계약을 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도금 무이자 후불제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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