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1월 진행된 입점박람회에서 △방수 소재 가방 브랜드 '유니온 오브제' △기능성 여성복 '슬로그' △구두 브랜드 '마스뮤즈' 등이 5개 브랜드가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이에 이들 브랜드는 신세계 담당 바이어를 비롯해 정승기 LG패션 상무, 김인규 우성I&C 대표, 김영애 아이올리 부사장, 전현정 나무하나 대표 등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멘토·멘티 관계로 맺어지게 된다.
브랜드별 듀얼 멘토 시스템이 가동되면 내년 초부터 팝업스토어·대형 행사 참여 ·광고 매체 홍보·공동상품 기획 등 다양한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고객 평가에 따라 내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정식으로 입점될 계획이다.
지창옥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4개월에 걸쳐 진행된 협력회사 공개모집 행사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상품성이 뛰어난 실력파 중소 브랜드들을 대거 발견했다"며 "빨리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듀얼 멘토링 시스템으로 협업하고 향후 입점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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