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옥수수수염차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옥수수수염차는 2006년 출시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내외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상품이자 스테디셀러다.
특히 최근에는 물처럼 부담 없이 수시로 마실 수 있는 차음료가 웰빙 트렌드의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흥행제품의 수명이 짧은 음료 시장에서 7년째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광동제약 측은 "건강과 외모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처럼 자주 찾게 되는 음료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V라인 옥수수수염차의 컨셉이 부응한 것이 성공적이었다. 옥수수수염차의 V라인 컨셉은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에는 대만에 수출되며 유명 모델 쿤링이 직접 옥수수수염차를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현지 TV, 라디오, 잡지, 신문 등 40 여 개 매체에서 옥수수수염차를 취재하고 TV 쇼프로그램에 특별 방송되는 등 한국 원조 베스트셀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옥수수수염차는 대만 외에도 이미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수출돼 '음료 한류'를 이끄는 제품으로 주목받아 왔다.
2011년에는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이 운영하는 CNNgo 사이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20선'에 선정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광동제약은 옥수수수염과 관련한 다각도의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피부주름개선 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 뿐만 아니라 옥수수수염의 미백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이전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예로부터 전해져 온 옥수수수염의 전통적인 기능에 따른 'V라인' 콘셉트와 함께,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잇달아 밝혀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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