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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을 수여받은 뒤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부부와 기념 촬영하고 있는 박진 한ㆍ영협회 회장 부부 모습.
지난 11일 저녁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ㆍ영연례만찬에서 박진 한ㆍ영협회 회장은 한ㆍ영 두나라 간 관계를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여왕이 수여하는 훈장인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 (Hono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을 수훈했다.
박진 회장은 이날 영국 여왕을 대신해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로부터 이 훈장을 수여받았다.
CBE는 영국 여왕이 외국인에게 주는 기사작위 다음으로 높은 훈장이다.
박진 회장은 “국비 유학생으로 옥스포드 유학시절부터 청와대 비서관과 국회의원을 거쳐 지금까지 근 30년 간 영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면서 한ㆍ영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ㆍ영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역사적인 해에 영국 여왕께서 수여하는 훈장을 받게 돼 기쁘다. 지난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앞으로 민주주의, 창조경제, 남북통일 차원에서 한ㆍ영 간에 한층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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