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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순당 '대박'막걸리>
현재 국순당이 시판중인 브랜드 가운데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말까지 2000만병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대박' 막걸리의 인기 비결은 '달지 않고 깔끔한 막걸리 고유의 맛'이다.
국순당 연구소는 2년여의 걸친 연구기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막걸리의 단 맛을 최대한 줄인 고유의 막걸리 맛을 만들었다.막걸리 전용 효모를 사용하고 3단 발효법과 6℃이하 냉장숙성 공법을 도입, 단 맛을 줄이면 강하게 느껴지는 막걸리내의 불필요한 잡맛을 최대한 없앴다.
또 다른 인기비결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다.
국순당은 전통주업계로는 드물게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인 전지현씨를 모델로 광고를 진행,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대박' 출시 이벤트, 막걸리 빨리 섞기 대회 등 젊은 층까지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폭 넓은 수요층을 확보했다.
지난달부터는 일본에 대박 막걸리를 수출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순당은 대박 막걸리가 일본시장에서는 막걸리 본고장인 한국의 생막걸리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민 국순당 차장은 "단 맛을 최대한 줄여 막걸리 고유의 맛을 내는 '대박' 막걸리를 개발하는데 2년여 기간이 소요됐다"며 "좋지 않은 시장여건 속에서도 출시 9개월여만에 2000만병 이상 판매가 기대되는 등 선전하고 있으며,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 호조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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