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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미생물가치평가센터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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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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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미생물자원 산업적 활용 네트워크 구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전라북도 정읍시에 미생물가치평가센터가 건립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3일 생명연 전북분원에서 미생물가치평가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 생명연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한 예정이다.

미생물가치평가센터는 전국에 산재된 미생물 자원과 미생물의 기능적 재분류를 통한 고부가가치 자원 확보 및 산업적‧국가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미생물가치평가센터 건설에는 280억원(국비 25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으로 건물 규모는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6943㎡다.

우리나라는 미생물자원 발굴 및 보존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세계 9위의 미생물자원 보유국이 될 수 있었지만 미생물자원의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취약해 산업화로의 연계가 활성화 되지 못했다.

기존의 국내 미생물자원 보존‧관리기관의 주된 기능은 신규자원의 발굴‧보존 및 연구용 자원의 분양이었다.

미생물가치평가센터는 이러한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 미생물자원 보존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미생물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미생물자원을 기능적으로 재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적 활용 체계를 구축해 미생물자원의 평가에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문연구시설이다.

미생물가치평가센터는 완공 후 미생물자원 재분류를 위한 표준지표 확립, 확보된 균주의 자원화 및 신뢰할 수 있는 균주관리체계 확립, 미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국가적 통합 네트워크 구축, 기업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균주 지원 및 오픈 랩 지원 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은 “향후 신규 미생물 발굴 촉진 및 미생물 기반 바이오공정기술의 첨단화를 실현해 우리나라가 차세대 생물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21세기 바이오산업을 이끌 미생물 자원 부국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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