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프리미엄 원두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가 6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연평균 4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는 약 1300억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브랜드로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칸타타의 올해 판매량은 약 1억2000만캔으로 이는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7번 채울 수 있는 양이며, 일렬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8848m)의 1383배에 달한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전문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과 패키지 디자인의 고급스러움 덕분이다.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했고, '더블드립' 방식으로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한 NB캔을 원두캔커피 업계 최초로 사용, 소비자들의 니즈와 감성을 충족시켰다.
롯데칠성음료는 캔커피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칸타타 브랜드를 활용해 대용량 무균페트커피, 파우치커피 등 다양한 용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커피원두ㆍ커피믹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커피전문점 '카페칸타타' 역시 약 90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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