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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공기업은 시한폭탄...체질개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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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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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정부가 내놓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내에서 실질적인 체질개선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공기업은 우리 경제를 이끌어 왔으나 이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말 기준 공공기관의 총 부채는 565조8000억원으로 국가부채보다 120조원 가량 많다"고 지적한 뒤 "공공기관장과 임직원들은 눈덩이 적자와 이자에 허덕이면서도 호화청사나 과도한 복리후생, 각종 비리 등으로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의 온상이라는 비판에 귀를 기울이고 뼈를 깎는 노력을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당과 정부도 공공기관 불신경영의 근본 원인이 과거 정권의 정책사업 부담을 공공기관에 전가한 면이 없지 않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2단계 이전과 관련해서는 "2단계 이전이 매듭지어지면 세종시는 행정의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며 "안전행정부를 중심으로 행정적 뒷받침을 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행정 비효율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자정부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원격회의 활성화 등 민원처리 업무의 전산화도 모두 마쳐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도 당 특위를 중심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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