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는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 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과 공동으로, 12일 도내 화장품 기업인 ㈜한솔장업에 ‘제주 특화작물인 XCO의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연구성과’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진안군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사업’의 연구성과로, 지자체 보유 지역특화 작물을 이용해 신기술을 접목시켜 ‘제주 특산작물인 XCO의 미백활성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개발했다.
이번에 ㈜한솔장업에 이전되는 기술은 헬스케어 지향 제품 및 서비스 적용기술 개발과제 수행 중 제주 특산작물인 XCO의 미백활성 효능이 입증된 기술로, 이와 관련된 지적재산권을 획득해 매년 매출액의 1%를 기술료로 지급받는 조건으로 이전됐다.
이영석 ㈜한솔장업 대표는 “지자체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기술이전 받아 시제품 개발을 지원해, 내년에는 '에코 아르브'르(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좌섭 천연물신약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연구소의 설립목적에 맞게 중소 식의약 화장품 기업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도내 기능성 화장품산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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