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과 공감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11일 10시부터 금강일보세종연수원에서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 87명을 대상으로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대표자 연합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교육 활동을 지원함에 있어 학부모 리더로서의 역량을 더욱 향상하고, 학교 및 학부모 간의 소통에 대한 스킬을 연마하는 계기여서 그 어떤 연수보다 의미가 컸다.

연수 과정 중 『자기성찰』의 시간에는 마음을 열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의 시작은 나로부터라는 성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김태호 운영위원장(쌍류초)은 “그 동안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은 학부모회 활동과 별개라고 생각했었는데, 두 수레바퀴의 역할이 학교교육에 얼마나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이번 연수를 통해 알게 됐고, 앞으로 함께 참여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연수소감을 밝혔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오늘 연수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들께서 명품 세종교육의 위상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써 동참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