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는 올해 3월말, 6월말 기준 전체 집행실적, 민간 실집행실적, 중점사업실적, 목표액 규모, 광역·기초 협력도 등 5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3월말 기준 균형집행 목표액 5조 803억원 대비 2조 3560억원을 집행해 46.37% 집행률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6월말 최종평가에서도 균형집행 목표액 4조 8695억원 대비 4조 9315억원을 집행해 101.27% 집행률로 ‘우수기관’에 선정 됐다.
도는 그동안 긴급입찰제도와 적격심사기간 단축, 소액 수의계약 등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 간소화를 적극 활용하고, 중앙부처별 국고 보조사업 보조금 조기배정에 적극 협의해왔다.
또 대단위사업 중점관리와 민간 실 집행사업 등을 집중 관리, 균형집행 자체 보고회 등 사전에 철저히 준비를 통해 경기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안정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국가 역점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건실한 재정운영을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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