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립도서관 12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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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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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의 첫 지방 분관이자, 국내 첫 정책전문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이 12일 오후 3시 개관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정보협력망’을 구축하여, 정부는 물론 공공·민간의 연구기관들이 생산하거나 소장하고 있는 정책자료의 공유 및 공동활용 등 정책 업무를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세종도서관은 부지 2만 9817㎡, 연면적 2만 1077㎡,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정부세종청사를 마주보는 위치에 건립됐다.

공사비 683억원, 부지비 179억원, IT공사비 96억원, 설계비 등 57억원 등 총사업비 1015억원이 소요됐다. 공간 구성은 정책자료실,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등 3개의 자료실 외에도, 호수마루·햇살마루 등 이용자들을 위한 2개의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어린이놀이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췄다.

지하 1층 및 지하 2층에 마련된 서고에는 총 330만권을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 ‘정책정보협력망’구축에 참여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서고공간이 부족한 기관들의 정책자료를 기증받아 보관해주는 수탁자료 보관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의 ‘누구나 자기 인생의 스토리텔러’, 행복한 은퇴연구소 전기보 소장의 ‘행복한 은퇴의 비밀’, 충남대 화학과 이계호 교수의 ‘바른 먹거리가 내 몸을 살린다’, 이철환 소설가의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등 문화예술, 여가, 건강, 힐링의 4개 주제로 추운 겨울밤 참가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저녁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작은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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