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여직원 10% 사내모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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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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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 여직원 열 명 중 한 명은 사내모델을 경험했다.

12일 HMC투자증권은 사내 모델이 여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2008년 출범 이후 약 6년 동안 30여명을 배출해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여직원 300여명으로 10%가 사내모델을 경험한 셈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사내 모델에 대한 인식변화가 사내모델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전했다. 김경은 HMC투자증권 신탁팀 사원은 "여러 사람 중에 뽑힌 거라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특히 사내모델을 활용한 상품홍보는 제작과정이 까다로운 전문 모델에 비해 짧은 시간 안에 계절이나 상품의 특성에 맞는 사진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또 모델 당사자의 소속감을 고취 시키고 타 직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측면에서 직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정경숙 스마트금융센터 사원은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과 함께 회사 홍보에도 많은 관심을 두게 됐다"며 "모든 면에서 더욱 적극적인 회사생활을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현섭 HMC투자증권 홍보팀장은 "고객들에게 신뢰감 있는 이미지 구축과 더불어 직원 애사심 제고를 위해 사내모델 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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