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반정부 시위대 강경 진압에 나선 우크라이나 정부를 상대로 제재 등 모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우크라이나 정부가 평화적 시위에 대응한 방식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고 화해의 기회로 향한 길을 선택해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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