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원내대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중단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2 10: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핵심이 빠졌다며 공공기관 정상화는 낙하산 인사 중단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약속살리기 연석회의에서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공공기관 개혁안은 알맹이 빠진 쭉정이 대책에 불과하다”면서 “방만 경영의 첫 번째 원인이 정권의 낙하산 인사라는 것은 불문가지고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낙하산 인사방지 등 인사 개혁이 없는 개혁안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근본대책을 외면한 채 책임전가와 엄포용 대책만으로 공공기관을 개혁하겠다고 한 것은 번지수가 틀려도 한참 틀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 원내대표는 “566조에 달하는 부채는 반드시 줄여야 한다. 그러나 부채 증가의 상당 부분은 새누리당 정권이 무리하게 추진한 잘못된 국책 사업과 정책 때문”이라며 “4대강, 보금자리 주택과 같은 엉터리 정책을 고집한 결과가 두 배 늘어난 빚더미의 원흉”이라고 비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