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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인사발표 앞두고 '신상필벌' 쇄신인사 분위기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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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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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12일 SK그룹의 인사발표가 전망되는 가운데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에 대한 인사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의 부재 속에 인사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호실적의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다수 계열사가 부진해 분위기 쇄신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이미 몇몇 계열사의 문책성 인사 소식이 들리고 있다. 실적이 부진한 SK증권과 SK루브리컨츠 대표직의 인사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를 비롯해 SK해운, SK컴즈 등도 부진한데 SK네트웍스와 SK해운 사장은 지난 2월 인사에서 교체된 바 있다. 특히 SK네트웍스의 경우 브라질 광산투자 손실이 커 이번 인사에서 임원 정원을 줄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SK컴즈는 이미 실본부장급 이상 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와 달리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는 호실적에 대한 보상으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임원 승진이 예상된다. 특히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유력시 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또한 다른 계열사와 인사교류를 통해 호실적 비결을 공유하고 자체적으로도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조정 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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