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한·영 자동통역 시범서비스 지니톡은 올해 5월 한·일 시범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한·중까지 확대해 자동통역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한국과 중국 양국 간 관광객 수 증대, 무역규모 확대 및 한류 등 문화 교류 증가에 따라 언어소통이 장애가 되면서 이번 기술 개발의 성공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시범서비스를 통해 받은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은 자동통역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고 관련 핵심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에 제공해 신규시장 창출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수 국산 자동통역 앱인 지니톡은 현재 1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 10여개국 내외국인들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최문기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니톡은 20년간 한우물만 판 연구진의 노력으로 이룬 창조경제의 사례”라며 “2018년 개최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7개국 세계 주요 외국어 자동통역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우리의 기술로 전 세계인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미래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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