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웨이크 포레스트 줄기세포 공동연구 등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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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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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차병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차병원그룹이 미국 10대 대학∙병원 그룹으로 유명한 웨이크 포레스트 그룹과 줄기세포 공동연구 및 미국 내 차움 설립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청담동 차움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차병원그룹 김한중 회장, 성광의료재단 지훈상 의료원장,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양원석 대표와 웨이크 포레스트 그룹 에릭 톰린슨, 조직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안토니 아탈라 박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선 양 기관의 우수 BT 기술, 신약의 前임상 및 임상 추진, 연구 성과 공유, 기술 상업화 가능성 관련한 협력, 신기술의 시장 적합성 검증을 위한 자료 공유, 양사 협력으로 인해 발생된 지적재산 공유 등을 합의했다.

특히 이번 계약 내용에는 장기재생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안토니 아탈라 박사와의 공동 연구 추진이 포함돼 있어 차병원그룹이 힘을 쏟고 있는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연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양원석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차병원그룹 줄기세포 연구 및 임상에 대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 내 차움 설립이 가시화 됐다고 평가한다” 며 “ 향후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의미 있고 국익에도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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